[공주] 충남외국어교육원(원장 김동명)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 올해 1월까지 `Save the children 신생아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에 참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전 세계 약 120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국제구호개발 NGO이다.

이 중 신생아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은 아프리카 및 아시아 지역의 신생아들이 저체온증 등으로 사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직접 뜬 털모자를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의 캠페인이다.

이는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신생아들에게 체온을 2도 올리는데 도움이 되며, 더불어 5년 생존율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충남외국어교육원은 작년에 이어 2년째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에 참여해 직원들은 한 사람당 2-3개의 실타래 키트를 구입, 점심시간 및 퇴근 후 시간을 이용해 모자 뜨기를 실시했다.

박정숙 교수부장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뜨개질을 처음 해보는 것이지만, 서로 도와주며 모자를 한 개 두 개 완성하면서 소중한 어린 생명을 구하는 뜻 있는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이 그 무엇보다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남외국어교육원은 원어민교사와 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헌혈운동, 월드비전 해외아동 돕기 기부금 후원 및 독거노인을 위한 연탄봉사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여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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