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계룡시가 지난해 경제활동 친화성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시민과 기업들이 경제활동을 하기 좋은 도시로 우뚝 섰다는 평이다.

이는 경제활동 친화성 부분에서 초고등급인 S등급을 받고 기업체감도 조사에서도 106단계 껑충 뛰었기 때문이다.

16일 시와 기업인 등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017년도 경제활동 친화성을 평가한 가운데 계룡시는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아 시와 기업인들의 경제활동이 타 지자체 보다 왕성하게 추진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아울러 기업체를 무작위로 선정해 규제의 합리성, 규제개선의지 등 지방자치단체의 규제관련 행정만족도를 조사하는 기업체감도 분야에서도 지난해보다 106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두면서 기업하기 좋은 계룡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번 경제활동친화성 평가는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의 공장설립, 주택건축, 산업단지 조성, 유통·물류 등 16개 분야에 걸쳐 기업규제 정도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5개 등급(S,A,B,C,D)으로 나눠 결과를 발표했다.

계룡시는 그동안 경제활동친화성 지표 개선을 위해 부시장 주재로 규제개혁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자치법규를 개선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온 점 등이 평가를 받았다.

최홍묵 시장은 "기업 이 잘돼야 일자리도 창출되고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시는 앞으로도 상을 받는 것과 상관없이 시민들의 경제활동과 기업과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여 규제 해소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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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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