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보건소는 농한기를 맞아 12개마을 250을 대상으로 중풍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군보건소는 농한기를 맞아 12개마을 250을 대상으로 중풍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금산군은 농한기를 맞아 12개 마을 250명을 대상으로 한의학적 중풍예방교실을 운영한다.

대상마을은 부리면 선원3리, 부리면 신촌1리, 금성면 의총1리, 남이면 성곡1리, 남일면 덕천1리, 금산읍 신대리, 추부면 요광1리, 진산면 행정2리, 진산면 읍내1리, 복수면 수영1리, 금산읍 중도9리, 군북면 조정리 총 12개마을로 오는 3월 8일까지 매주1회씩 진행된다.

공중보건한의사의 건강문제개선, 양생교육 및 상담을 통해 중풍을 예방 할 수 있도록 중풍의 위험요인과 전조증상에 대해 교육하고, 만성 질환 교육 및 통합 건강관리, 생활식습관을 바로 알도록 돕는다.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기초검진 실시와 함께 운동처방사의 중풍예방체조, 기공체조,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 등이 병행된다.

중풍은 한번 앓고 나면 큰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에 혈압, 당뇨, 가족력이 있는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특히 70-80대 노인들은 모자를 쓰고 머리를 따듯하게 보호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운영을 통해 어르신들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8년도에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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