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천군이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해 총 39억4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농공단지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총 35억 원을 투입해 종천농공단지에 근로자들을 위한 공동기숙사 설립에 들어간다.

군은 올해 공동기숙사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2020년 준공을 목표로 2019년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종천농공단지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보도블록을 비롯 경계석, 배수로 등 노후된 시설을 정비하고 미분양 된 부지를 정리해 기업유치를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원활한 폐수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44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압부상조, 경사판, DO계측기, CCTV 등 폐수종말처리장 노후시설을 보수하고 오·폐수관로의 이상 유무를 확인해 이상 있는 경우 준설작업에 들어간다.

장항농공단지의 경우 근로자들이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을 이용해 취미활동 또는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난해 준공된 근로자 생활복지관 옆에 2억 원을 투입해 체육시설도 보강한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농공단지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근로자 및 사업주가 일하고 싶은 환경, 사업추진에 걸림돌이 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한다"며 "이는 곧 기업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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