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형
안주형
대전시티즌이 수비수 박명수, 미드필더 김성익, 공격수 안주형을 영입했다.

박명수는 인천유나이티드 U-15(광성중), U-18(대건고) 출신이다. 지난 2014년 AFC U-16 챔피언십 준우승, 2015년 FIFA U-17 월드컵 16강 진출 등 연령별 대표팀에서 꾸준한 활약을 바탕으로 장래성을 입증 받으며 지난 우선지명으로 인천에 입단했다.

인천 입단 후 독일 분데스리가 2부 리그 뉘른베르크로 임대를 추진했으나 막판 결렬되며 경남FC로 임대됐다. 주 포지션은 왼쪽 풀백으로 탄탄한 기본기에다 스피드와 기술을 겸비한 선수로 오버래핑 및 크로스 능력 또한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제 4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고교 축구대회` 신갈고 우승의 주역인 김성익, 안주형도 대전시티즌에 입단한다. 미드필더 김성익은 반야월초, 무산중을 거쳐, 신갈고를 졸업한 신인 선수다. 넓은 시야와 패싱 능력을 바탕으로 연계플레이에 능하고, 수비가담능력도 뛰어나다.

공격수 안주형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겁 없는 돌파와 그라운드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강한 승부근성이 돋보이는 선수이다. 제 4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고교 축구대회에서 5득점 3도움의 맹활약으로 팀의 우승을 이끄는 동시에 대회 최우수 MVP를 수상했다.

김성익은 "예전부터 좋아했던 대전시티즌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감독 및 코치가 지시한 사항을 잘 받아들이고, 내 것으로 만들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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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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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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