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시가 법무부의 법률홈닥터 사업 배치기관에 2년 연속 선정돼 올해도 법률 취약계층에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법률홈닥터 서비스는 법무부에서 변호사를 채용한 후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협의회 등 기관에 배치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 및 시민에게 무료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국적으로 65개소가 선정됐으며, 충북도내 지자체 중에는 충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법률홈닥터 사업을 통해 민사, 가사, 형사, 행정상담 등 480여건의 무료법률상담과 함께 법교육 2회, 법률문서 작성 17건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

시는 올해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법률문제 전반에 대해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청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읍면동 사무소, 유관기관 등과 연계해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도 실시할 계획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법률홈닥터가 법률 취약계층에게 많은 도움이 된 만큼 올해도 시민들이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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