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군에 따르면 (사)한국문해교육협회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양산면 원당리 문해교실 전석남(80·여)씨가 우수상, 양상면 호탄리 문해교실 허길순(72·여)·영동군노인복지회관 전효심(64·여) 씨가 각각 늘배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한글교육을 통한 `일상생활 속 어려움을 극복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주제로 문해학습의 보람된 내용과 희망을 전하는 글을 겨룬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 3065점의 작품이 접수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군 관계자는 "2016년부터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위해 운영 중인 성인문해교육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비문해율 0%를 달성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손동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