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원 3명은 지난해 9월 27일 부여군 홍산면 남촌리 도로상에서 심정지가 발생한 A씨를 신속, 정확하게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AED)를 사용해 의식 및 심장이 정상으로 돌아오게 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또한, 일반인 3명은 지난해 10월20일 부여군 세도면 간대리 논에서 추수작업 중 A씨가 쓰러지는 걸 목격하고 바로 뛰어가본 바 의식과 호흡이 없어 즉시 가슴압박을 실시해 약10여분 후 의식이 돌아왔다. 특히 윤성섭씨는 전 세도남성의용소방대장으로 평소 심정지 인지 및 실시요령을 숙지하고 있어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유현근 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소생은 `4분의 기적`으로 불릴 만큼 초기 응급처치가 아주 중요하기에 이번 하트세이버 선정은 개인뿐만 아니라 지역의 높은 안전의식 수준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온국민이 심폐소생술을 할수있도록 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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