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겨울방학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가정에서 보내고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키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 계절학교를 운영 아이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사진=청양교육청 제공
청양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겨울방학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가정에서 보내고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키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 계절학교를 운영 아이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사진=청양교육청 제공
[청양]청양 초, 중, 고 특수교육대상학생 25명이 청양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2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겨울 계절학교는 방학이 되면 대부분의 시간을 가정에서 보내게 되어 교육·문화적으로 소외받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주에는 관내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10명, 둘째 주에는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15명 등 총 25명이 참여해 오전에 청양군장애인체육회 지도자와 함께 청양중학교 체육관에서 킨볼, 후크볼 등 체육활동을, 오후에는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요리와 미술활동 등을 진행했다.

특수교육대상 학생 학부모 이씨(35, 청양읍)는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갈곳도 없이 헤매는 모습이 계절학교 운영으로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까지 시름을 더는 큰 효자 노릇을 해 주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었으면 하는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윤주역 교육장은 "이번 겨울 계절학교 프로그램을 통해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따뜻하고 안전한 방학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 특수교육지원자들에게 더 큰 사랑과 희망을 안겨주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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