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올해 총 80억 원을 투입해 대전체육고 등 9개교를 대상으로 급식실 현대화사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학교 겨울방학기간을 이용해 진행 중인 급식실현대화 사업은 화정초, 성남초, 지족초 등 3개교이며, 새학기 이전인 2월 내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 착공 예정인 체육고는 4월 중에 완공 예정이며, 대신고 등 5개교(목양초, 옥계초, 갈마중, 전민중)는 여름방학 중에 추진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급식실 현대화 사업을 통해 노후된 급식실을 HACCP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 학교 급식시설로 조성하고 청결, 안전, 편리한 조리환경으로 만들어 쾌적하고 효율적인 급식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박진규 시교육청 시설과장은 "급식실은 학생 및 교직원에게 직접적으로 혜택이 돌아가는 시설로서 사업이후 사용자의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도 노후 급식실을 적극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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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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