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 열린 설맞이 명절선물상품전에 참가한 당진시 부스 모습. 사진 = 당진시 제공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 열린 설맞이 명절선물상품전에 참가한 당진시 부스 모습. 사진 = 당진시 제공
[당진]당진시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 간 서울시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열린 `설맞이 명절선물상품전`에 참가하며 해나루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올해 홍보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상품전은 ㈜메쎄E&D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명절선물 전문 박람회로, 이 자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전통식품과 농·축·수산물, 건강식품 관련 기업체 및 단체들이 기업체 구매 담당자와 대형 백화점, 마트의 상품기획자, 유통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벌였다.

시는 이번 박람회 기간 중 해나루 설 선물 홍보관을 운영해 당진의 우수 농·특산품인 매실한과 선물세트와 명천맛김 등을 전시·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시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3농혁신 및 로컬푸드 범시민 운동의 일환으로 설 명절맞이 `우리지역 농·특산물 이용하기` 운동을 본격 전개한다.

이를 위해 당진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을 소개하는 홍보물을 관내 기업체와 향우회 등에 발송하는 한편 향후 서울 서초구와 영등포구, 가락시장 등에서 열리는 설 명절 직거래 장터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설맞이 농산물 판매 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 대목을 계기로 우리지역 농·특산물의 판매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수요자별 맞춤형 홍보전략을 마련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당진의 농·특산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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