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한상기 태안군수가 무술년 새해를 군민과 함께 맞이하며 2018년 군정운영의 힘찬 스타트를 끊었다.

군에 따르면, 한상기 군수는 지역 주민과 군 관계자, 도·군의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고남면과 12일 남면에서 `군민과의 현장대화` 시간을 갖고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고남면은 영목항과 보령시 원산도를 잇는 연륙교 건설 및 이와 관련해 군이 추진중인 `영목항 나들목 해양관광 거점 조성 사업`을 비롯, 고남초 운동장 현대화 사업, 실내체육관 안전소방시설 설치 등 군민의 다양한 의견이 접수돼 지역발전에 대한 주민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기도 했다.

남면은 올해 추진하는 기업도시내 한국타이어 첨단연구시설, 드론밸리 조성, 도로역 조성사업, 달산포 해양헬스케어 시범단지, 원청리 입체교차로 등 사업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이번 현장대화와 지난해 추진된 `군민 대 토론회`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 민선6기 막바지 군정 운영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상기 군수는 "취임 시 약속했던 `희망찬 태안 시대`의 개막을 앞당기고 무술년 새해 군정운영의 비전을 군민 여러분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현장대화를 추진하게 됐다"며 "그동안의 노력들이 반드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6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나온 군민의 건의사항과 의견 등은 면밀히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군민과의 현장대화는 11일 고남면과 12일 남면에 이어 16일 원북면, 17일 소원면, 18일 태안읍, 22일 안면읍, 23일 근흥면, 25일 이원면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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