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년 역사의 빈소년합창단이 20일 천안예술의전당(이하 천안예당) 대공연장 무대에 선다.

천안예당은 2018년도 첫 기획공연으로 빈소년합창단이 20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빈소년 합창단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 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악단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세계 최고 소년 합창단이다.

천안공연에서는 교회음악을 기본으로 왈츠, 가곡, 민요 등 고전부터 대중음악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선 보일 예정이다.

빈소년 합창단은 1969년 첫 내한 공연 이후 우리나라를 27회 방문해 30여 개 도시에서 130회 이상 공연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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