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계룡소방서는 11일 구급대원 정인균 소방교와 조정빈 의무소방에게 하트세이버를 수여했다.

계룡소방서에 따르면 이들 대원들은 지난해 11월 17일 계룡시 엄사면 엄사리 인근 도로상에서 머리부상으로 의식이 없는 환자를 현장에서 가슴압박 및 전기 충격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장철규 계룡소방서 구급팀장은 "시민도 4분의 기적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인한 위급한 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사람을 전문 의료진의 의견을 종합해서 수여하는 상이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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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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