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이 간호사 처우 개선을 위해 간호사 신규 임용 직급을 기존 8급에서 7급으로 직제를 개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신규로 입사하는 간호사부터 7급으로 임용된다.

원활한 간호인력 수급을 통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개정한 것이라고 홍성의료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신규 임용 직급 상향 조정을 통해 올해부터 입사하는 신규 간호사들의 연봉은 기존보다 약 11% 상승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 고용안정수당 월 17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김진호 홍성의료원장은 "간호사 처우와 수급 개선은 궁극적으로는 지역주민의 건강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간호사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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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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