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기획세트는 평창올림픽을 기념해 발행된 모든 기념주화 21종(금화 4종, 은화 15종, 황동화 2종)과 모든 기념은행권(낱장형, 연결형, 전지형)을 포함한다.
이번 세트의 케이스에는 구매자의 희망에 따라 고객 이름(법인명)과 고유의 메시지(10자 이내)를 새길 수 있어 평창올림픽의 유산에 개인 또는 기업 고유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평창올림픽 이후 강원도에 의해 설립운영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념관`에 구매자들의 이름(법인명)이 새겨진 기념물이 기념주화 및 기념은행권과 함께 전시되는 기회도 부여된다.
평창 조직위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2018년 대한민국에서 치러지는 두 번째 올림픽에 대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이번 세트의 수량을 1988년과 2018년을 연계한다는 의미에서 888세트로 한정했다. 홍보대사인 가수 인순이씨가 1호 고객으로 선정됐고, 공개발표회에서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조직위는 또 국민적 성원에 힘입어 판매가 완료된 기념주화 중 해외배정량의 잔량 일부를 국내로 돌려 판매할 진행키로 했다.
선착순 예약접수는 공식후원은행인 KEB하나은행과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수협은행, 신한은행, 경남은행, 부산은행 전국 지점 및 우체국에서 진행되며, 판매 대행사인 풍산화동양행에서도 예약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1100만 원이다. 서울=송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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