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11일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주화와 은행권 특별기획세트를 공개했다. 기념주화는 15일부터 26일까지 선착순 예약접수 받는다. 사진=풍산화동양행 제공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11일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주화와 은행권 특별기획세트를 공개했다. 기념주화는 15일부터 26일까지 선착순 예약접수 받는다. 사진=풍산화동양행 제공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념주화·은행권 특별기획세트`에 대한 선착순 예약접수를 받는다.

이번 특별기획세트는 평창올림픽을 기념해 발행된 모든 기념주화 21종(금화 4종, 은화 15종, 황동화 2종)과 모든 기념은행권(낱장형, 연결형, 전지형)을 포함한다.

이번 세트의 케이스에는 구매자의 희망에 따라 고객 이름(법인명)과 고유의 메시지(10자 이내)를 새길 수 있어 평창올림픽의 유산에 개인 또는 기업 고유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평창올림픽 이후 강원도에 의해 설립운영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념관`에 구매자들의 이름(법인명)이 새겨진 기념물이 기념주화 및 기념은행권과 함께 전시되는 기회도 부여된다.

평창 조직위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2018년 대한민국에서 치러지는 두 번째 올림픽에 대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이번 세트의 수량을 1988년과 2018년을 연계한다는 의미에서 888세트로 한정했다. 홍보대사인 가수 인순이씨가 1호 고객으로 선정됐고, 공개발표회에서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조직위는 또 국민적 성원에 힘입어 판매가 완료된 기념주화 중 해외배정량의 잔량 일부를 국내로 돌려 판매할 진행키로 했다.

선착순 예약접수는 공식후원은행인 KEB하나은행과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수협은행, 신한은행, 경남은행, 부산은행 전국 지점 및 우체국에서 진행되며, 판매 대행사인 풍산화동양행에서도 예약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1100만 원이다. 서울=송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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