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나들이]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은 전설적인 가수 에르네스토의 기타에 손을 댔다 `죽은 자들의 세상`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의문의 사나이 헥터와 함께 상상조차 못했던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데…. 과연 `죽은 자들의 세상`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그리고 미구엘은 무사히 현실로 돌아올 수 있을까. 디즈니·픽사의 `코코`는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LA 비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제 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겨울왕국`, `모아나`에 이어 장편애니메이션상 및 주제가상 등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이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애니메이션은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영화. 한 번도 상상한 적 없는 세계의 경이로운 비주얼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스토리, 개성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의 활약, 그리고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음악까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매력을 갖추고 상상 이상의 세상을 관객들에게 펼쳐 보인다. `겨울왕국`의 `Let It Go`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작곡가 로버트 로페즈와 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 부부가 OST 작사·작곡에 참여해 음악성을 잡았다. 애니메이션은 `가족`이라는 보편적인 공동체와 `기억`이라는 주제로 관객들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낸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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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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