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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12.7cm로 줄었어요" 현실이된 상상 '다운사이징'

2018-01-11기사 편집 2018-01-11 13: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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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나들이]

첨부사진1다운사이징
평생을 같은 집에 살면서 10년째 같은 식당에서 저녁을 때우며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폴(맷 데이먼). 아내의 유일한 소원인 더 넓은 집을 갖는 것도 대출 조건이 되지 않아 포기할 수 밖에 없다. 한편, 인구과잉에 대한 해결책으로 인간축소프로젝트인 다운사이징 기술이 개발된다. 이 기술은 단순히 부피를 0.0364%로 축소시키고 무게도 2744분의 1로 줄이는 것이 아니라 1억 원의 재산이 120억 원의 가치가 되어 왕처럼 살 수 있는 기회의 시작이기도 하다. 화려한 삶을 그리며 폴과 아내는 다운사이징을 선택하지만, 시술을 마친 폴은 아내가 가족의 곁을 떠나기 싫어 다운사이징 된 자신을 두고 도망갔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커다란 저택, 경제적인 여유, 꿈꾸던 럭셔리 라이프를 살아가지만 이혼 후 모든 것이 무의미해져 버린 폴. 그리고 모든 꿈이 실현되리라 믿은 다운사이징 세상에서도 또 다른 위기가 그를 기다리는데….

'다운사이징'은 인구과잉으로 인한 각종 기후 문제와 환경오염의 해결책으로 개발된 기술이다. 다운사이징을 하면 소인 36명이 4년간 배출한 비가연성 폐기물의 양이 비닐봉지 한 개뿐인 엄청난 결과를 낳고, 인류를 구원할 인도주의적 차원의 유일한 해결책이란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오늘날 전 세계인이 직면하고 있는 공통의 문제들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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