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자매결연도시인 베트남 닌빈성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응웬 으옥 탁 베트남 닌빈성 부성장을 단장으로 하는 10명의 대표단이 오는 16일 방한해 19일까지 3박 4일간 아산에 머물며 양 도시간 교류협력 증진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지역 주요 시설을 돌아본다. 대표단은 17일 아산 시청을 공식 방문해 복기왕 시장을 예방하고 상황실에서 아산시 간부 공무원들과 교류 증진을 위한 실무회의를 진행하며 오후에는 아산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농축산업 현황과 관련 시설을 방문한다.

방문 기간 중 대표단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도고파라다이스 온천, 환경과학공원 생활자원처리장, 현충사와 외암민속마을 등 아산시의 경제·문화·역사관련 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7월 아산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닌빈성은 면적 1383.7k㎡, 인구 약 100만명으로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광역 자치단체이다. 황진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