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흡연을 예방하고 금연율을 높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한다.

군 보건소는 올해 총 1억 61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금연 홍보·캠페인 △금연클리닉 및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금연법령이행 실태 지도·점검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보건소는 시가지 주요 도로변에 금연홍보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금연홍보를 실시하며 본격적인 금연사업 시작을 알렸다.

앞으로 시외버스터미널과 아파트단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금연 희망 자에게는 직접적인 도움이 될 금연클리닉도 운영된다.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5만원 상당의 금연 성공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 시간과 거리의 제약을 없애기 위해 경로당과 사업장 및 기타 단체, 학교 등을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도 함께 실시한다.

흡연자의 금연뿐만 아니라 비흡연자의 흡연예방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금연은 원래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한 번에 성공하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며 "새해 금연을 결심했지만 성공할 자신이 없다면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적극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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