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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무술년 전대미문 무대

2018-01-10기사 편집 2018-01-10 17: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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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2018 그랜드시즌

첨부사진1국립무용단 '향연' 자료사진
대전예술의전당이 올해 그랜드시즌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 그랜드시즌은 '아름다운 존재'를 메인타이틀로 정하고 총 7개의 컬렉션과 시리즈 공연, 5개의 페스티벌로 구성했다. 대전예당 관계자는 "'아름다운 존재' 타이틀은 대전예당 공연이 관객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것"이라며 "예당과 공연이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존재로 각인되길 소망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올해 주목할 만한 공연은 개관 15주년 기념 공연으로 대전시립예술단과의 협연 무대로 찾아오는 '프로젝트 대전'과 하나의 아이템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올리는 원소스 멀티유즈 프로그램이다.



◇개관 15주년 기념공연 '프로젝트 대전' 등 7개의 컬렉션 = 대전예당은 기획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대전'을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선보인다. 대전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개관 15주년 기념공연이라는 부제를 단 프로젝트 대전은 5월 19일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음악극 '마지막 편지'를 시작으로 8월 14일엔 콘서트전용홀 건립 기원음악회 '정명훈& 대전시향 특별연주회'를 대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와의 협연 무대로 올린다.

11월 16일엔 대전시향 연주회, 12월 21일엔 미국의 작곡가 레너드 번스타인 탄생 100주년 기념 크리스마스 콘서트도 준비돼있다.

'아이콘 컬렉션-시대를 사로잡은 뮤지션' 타이틀 아래 오는 14일엔 피아니스트 조성진 리사이틀, 4월 17일엔 김선욱 피아니스트& 첼리스트 지안 왕 듀오 리사이틀, 9월 8일엔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 등 핫한 아티스트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독일·미국·프랑스·오스트리아로 이어지는 '오케스트라 컬렉션-클래식 세계여행'이 6월·8월·10월·11월에 찾아오고 '시그니처 컬렉션-대전예당 자체제작시리즈'로 그랜드 오페라 '라보엠', 음악극 시리즈 모차르트의 '신데렐라', HJ컬쳐와 대전예당 공동제작 뮤지컬 '파가니니'가 마련돼있다. 이 밖에 떠오르고 있는 신진 연극인과 국내 대표 거장 연극인의 작품을 비교하며 관람할 수 있는 '드라마 컬렉션-신진과 거장의 시선',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국립무용단의 '향연' 등 무용&복합 장르로 몸으로 하는 다양한 공연의 매력을 확인할 '댄스 컬렉션-발레에서 한국무용, 서커스를 망라한 춤의 정수'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올 1년을 풍성하게 채운다.



◇하나의 소재, 다양한 장르로의 변주 = 올해 대전예당에서는 원소스 멀티유즈 공연을 내보인다. 아이템은 '안나 카레니나'와 '파가니니'다.

2월 2일 아트홀 무대에 먼저 오르는 국립발레단의 '안나 카레니나'는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으로 국립발레단이 야심차게 추진한 공연이다. 라흐마니노프와 루토스와프스키의 음악에 맞춰 섬세하게 표현한 드라마발레의 진수를 확인할 수 있다.

같은 작품이 변주된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공연되며 원작 소설의 탁월한 문학적 토대 위에 유럽 뮤지컬 특유의 웅장함과 러시아 예술의 깊은 무게감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무대 전체를 아우르는 거대한 LED 스크린으로 구현된 비주얼은 19세기의 러시아와 2.5m에 달하는 거대한 기차 세트, 고풍스럽고 우아한 200여 벌의 의상과 실제 스케이트장을 방불케 하는 무대 연출로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함을 선보이게 된다.

하반기에는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산 재능이라 불릴 만큼 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빼앗은 경이적인 연주 실력을 발휘한 천재 아티스트였던 파가니니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음악회와 뮤지컬을 준비했다.

바이올리니스트 필립 포가디와 피아니스트 다비드 알라다쉬빌리를 통해 파가니니와 리스트를 귀환하여 천재 아티스트의 음악을 선사하고, 자체제작 뮤지컬을 통해 그동안 그가 평가받았던 타고난 천재성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혹독한 트레이닝 속에 하루 10시간 이상 연습했던 어린 시절을 보낸 인간 파가니니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탄탄해진 시리즈와 5개의 페스티벌 = 매년 티켓 오픈이 무섭게 순식간에 동이 나는 '아침을 여는 클래식'이 올해도 매월 두 번째 화요일 오전 11시에 관객을 찾는다. '감성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피아니스트 임동민, 플루티스트 김유빈, 금관오중주 그룹 브라스 마켓 등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연주자들이 관객들의 아침을 연다. 또 관객들이 클래식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주간을 이용, '클래식 콜라보' 시리즈를 선보인다.

계절별로 펼쳐지는 대전예당 페스티벌도 관객들을 기다린다. 2월 윈터페스티벌을 시작으로 4월 스프링페스티벌, 8월 썸머뉴아티스트콘서트, 8월 빛깔있는음악축제, 11월 바로크뮤직페스티벌도 관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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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프랑스 릴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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