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성
고민성
대전시티즌이 미드필더 박수창과 고민성을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박수창은 지난 2012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대구 FC에 입단한 후 충주 험멜, 제주유나이티드를 거쳐 상주 상무에서 활약했다.

통산 94경기에 출장해 9득점 4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4년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제주-전남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4득점을 기록한 이색기록을 갖고 있다. K리그 통산 4득점을 올린 경우는 도도와 김신욱 등 두 차례 있지만 전반에만 4득점을 올린 기록은 박수창이 유일하다.

수원삼성 유스팀인 매탄고 출신 고민성은 타고난 테크니션으로 제2의 김두현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2014년 수원삼성에 입단했다. 2016시즌에는 강원에 임대돼 11경기를 소화했다. 플레이메이커답게 패싱력과 안정적인 경기운영 능력이 장점이다.

고민성은 "일단은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다.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매 경기 결과물을 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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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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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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