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구에 따르면 1989년 인구 8만 여명을 시작으로 자치구 승격 이후, 매년 1만 명이 증가해 지난해 12월 말에는 34만 8428명을 기록했다.

구는 오는 6월 계산동, 9월 도룡동에 각각 778세대, 383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되면 무난히 인구 35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도안호수공원과 과학비즈니스벨트, 대전 서남부권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인구 40만을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구는 40만 중핵도시 성장을 목표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아동들이 주민자치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6개 분야 40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또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4개 분야 총 31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사업을 확대해 청소년 나Be 한마당, 대학입시박람회를 유성의 대표 교육 브랜드로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허태정 청장은 "40만 중핵도시로 급속히 성장하는 인구 증가세에 발맞춰 구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 도시 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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