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건설공사 현장에 설치된 타워크레인 일제 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난 3일부터 건설공사 현장 23곳에 설치된 타워크레인 39대 안전성을 일제 합동점검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행정분야는 시와 자치구 담당자 중심으로 공사현장 안전관리계획서 적정여부, 차대일련번호·등록번호표 일치여부, 정기검사여부 등을 살핀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기술분야는 건설기계기술사 및 명장의 자격을 갖추고 검사업무 수행에 경력이 있는 외부전문가를 영입해 정밀기계인 타워크레인의 구조부·전기장치·안전장치 등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

양승찬 교통건설국장은 "타워크레인에 대한 기계적인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작업자의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오는 17일 옛 충남도청 회의실에서 건설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타워크레인 안전 교육도 열 계획이다.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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