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올해 4억 원의 예산을 투입,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과 전년도 모범관리 선정단지이다. 노후 공용시설 보수(1억 원), 주 관통 도로 보수지원(1억 원), 에너지 절약(1억 2000만 원), 공동체 활성화(8000만 원) 등 4개 분야 공모사업으로 추진된다.

노후 공용시설 보수지원 사업의 경우 시설공사별 하자담보 책임 기간이 지난 경로당 보수, 어린이 놀이터 보수 등으로 사업비의 70% 범위 내 1000만 원 이하를 지원한다. 주 관통 도로 보수지원 사업은 시설공사별 하자담보책임 기간 지난 주 관통 도로 보수(차단기 설치된 도로 제외)로 사업비의 70% 범위 내 5000만 원 이하를 지원한다.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은 주민 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생활공유사업, 주민 갈등 해소 등 사업비의 90% 범위 내 1000만 원 이하를 지원한다. 에너지 절약 지원 사업은 지하주차장 등 공용시설 LED등 설치 및 교체 등 사업비의 70% 범위 내 1000만 원 이하를 지원한다

구는 내달 5일부터 14일까지 해당 동 주민센터와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신청 받을 예정이다.

장종태 청장은 "서구 주민의 7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만큼 행복한 공동체 문화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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