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지난 3일 중회의실에서 직장체육팀 입단식을 열어 국내 최고 직장운동경기부로 도약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는 지난 3일 중회의실에서 직장체육팀 입단식을 열어 국내 최고 직장운동경기부로 도약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국내 최고 직장운동경기부로 도약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서산시 소속인 사격팀(감독 박신영)과 카누팀(감독 박민호) 지도자, 선수 20명은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입단식을 갖고 각종 전국대회 필승을 다짐했다.

1995년 창단한 사격팀은 지난해 제98회 전국체전을 비롯한 전국 유수의 대회에서 50여 개의 메달을 따는 등 전국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서산여고 출신 유현영 선수를 신규 영입하는 등 3명의 선수가 새로 합류했다.

2015년 창단한 카누팀은 지난해 전국 규모대회에서 1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짧은 기간에 국내 정상급 반열에 올랐다.

경기력 보강을 위해 전국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한 서령고 출신 오해성 선수를 올해 새로 영입했다.

이번에 입단한 선수들은 오는 8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제18회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 대비해 실전과 같은 훈련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뛰어난 성적으로 스포츠도시 서산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직장운동경기부는 서산의 커다란 자랑"이라며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선수들의 안정적인 훈련 여건을 위해 오는 4월까지 갈산동 일원에 최신시설을 갖춘 종합사격장을 준공하고 체력훈련 전용 훈련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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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지난 3일 중회의실에서 직장체육팀 입단식을 열어 국내 최고 직장운동경기부로 도약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는 지난 3일 중회의실에서 직장체육팀 입단식을 열어 국내 최고 직장운동경기부로 도약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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