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남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사서들이 모여 만든 독서동아리`북소믈리에`가 권하는 책 22편이 남부평생학습관에 전시돼 독서 애호가들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1일 남부평생학관에 따르면 2일부터 전시되는 `북소믈리에`가 권하는 책 22편은 사서들이 직접 읽고 권하는 책을 2017년 4월부터 12월까지 소속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 소개한 바 있다.

김용진 관장은 "`북소믈리에`가 권하는 책은 김홍석의 `한글생활백서`부터 남인숙의 `안녕 엄마`까지 다양한 주제와 내용을 담고 있다"며 "학습관 이용자들이 책 한권을 빼어 들어 읽게 되는 것이 `북소믈리에`사서들의 소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믈리에`가 포도주를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추천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라면, `북소믈리에`는 `사람과 책을 이어주는 사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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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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