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유성구, 한전원자력연료(주)와 체결한 `원자력 안전 협약` 시행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원자력시설로부터 시민의 안전 확보와 환경보전을 위해 기관 상호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지난해 5월 22일 원자력연구원과 안전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원자력시설에 대한 상시 환경방사능 측정조사 실시와 방사선 안전관련 정보제공 △방사성물질의 누출 또는 폭발 사고 등의 긴급상황 발생 시 즉시 통보 △원자력안전대책위원회 구성을 통한 원자력시설 주변의 안전과 환경보전에 대한 적극 활동 △원자력에 대한 이행와 안전관리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홍보 등에 대한 상호 정보교환과 협력이다.

시 임진찬 안전정책과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협약기관과 협력해 원자력 시설로부터 시민 안전과 환경보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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