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노사민정 협력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을 위해 `2017년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과 이종호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 강도묵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장, 황인호 대전시의원, 오복수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노길준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시는 회의에서 지역특성을 반영한 노사상생 모델 `좋은 일터` 계획과 `대전시 고용실천전략`을 보고했다.

대전형 노사상생 일자리 창출 모델인 `좋은 일터` 계획은 대전지역의 핵심과제에 대한 노사민정 약속사항을 발굴하고, 시민에게 선포한 후 자문단을 통해 이행과 피드백 등 양질의 일자리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10월`좋은일터 포럼`을 구성하고 3차례 포럼과 시민토론회를 개최해 노사협력 핵심 과제와 기초협약(안)을 도출한 바 있다.

앞으로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좋은 일터` 핵심과제를 공모해 참여기업에 홍보와 사업비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재관 시장 권한대행은 "노사민정 상호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협력적 노사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시민을 행복하게, 대전을 살맛나게` 하는 대전을 건설하는데 협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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