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네트웍스는 `2017 GDR 한국장타리그 파이널대회`에서 엄성용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GDR 한국장타리그는 GDR(Golfzon Driving Range) 시스템에서 드라이버로 최고 장타자를 가리는 국내 유일의 장타 대회며, 경기는 18일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렸다.

파이널 대회에 앞서 예선 격인 챔피언스 리그를 7차에 걸쳐 진행했으며 프로와 아마추어 구분 없이 참여한 100여명의 선수 중 200 포인트 누적 이상인 참가자 30명이 진출했다.

엄 선수는 이승진, 오진동, 김영민 선수 등과 4강전을 치른 후 결승에서 각각 오진동, 이승진 선수를 차례로 이기며 1위에 올랐으며, 최고기록은 364야드에 달했다.

골프존네트웍스는 우승자인 엄 선수에게 500만 원 상당의 순은 트로피와 300만 원 상당의 골프문화상품권, 캘러웨이 에픽 드라이버를 전했다.

이 밖에 346야드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한 이승진 선수에게는 300만 원, 360야드로 3위를 기록한 오 선수에게는 200만 원 상담의 경품이 제공됐다.

손영재 골프존네트웍스 GDR사업팀장은 "장타자들이 대회를 통해 첨단 시스템인 GDR의 정확성과 우수성을 느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장타리그를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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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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