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19일부터 내년 1월 5월까지 공직기강 특별감찰 활동에 나선다.

시는 6개 반 34명으로 특별감찰반을 편성하고, 시 본청을 비롯해 직속기관, 사업소,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자치구 등 56개 기관을 감찰할 예정이다.

공직자 근무지 이탈, 품위훼손 등 복무 상황에서부터 보안·방호 실태, 폭설·한파 대비 상황, 업무 소홀 행위 등을 두루 살핀다. 음주운전, 성범죄, 뇌물수수 등 3대 비위행위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관계법령이 정하는 최고수위로 징계하겠다는 의지다.

시 이동한 감사관은 "시장권한대행 체제 및 연말·연시를 맞아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엄중히 확립해 모든 공직자가 맡은 바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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