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청양군이 충남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공동주택 건전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최근 공동주택 관리비용과 관련한 비리와 입주민 갈등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청양군은 건전하고 안전한 공동주택관리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매월 관리비용 사용내역을 온라인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K-APT)에 공개해 입주민들의 불신을 사전에 차단했으며, 매년 외부 회계감사를 실시해 어떠한 의혹도 없도록 조치를 취했다.

또한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에 관한 사항 및 윤리교육을 실시하고, 관리자와 입주자대표에게 공동주택의 방범 및 소방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 공동주택의 건전한 관리가 이뤄지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청양군은 공동주택 유지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공동주택관리 지원조례를 재정비하고 노후 및 안전에 위해가 되는 시설개선 지원 범위를 확대, 지원이 필요한 신청단지를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구현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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