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이 작가와 독자의 소통 시간을 마련한다.

대전문학관은 오는 21일 안현심·박소영 시인을 초청해 두 번 째 `작가의 소리, 독자의 소리`를 연다.

작가와 독자가 현장에서 직접 작품을 낭송하는 `작가의 소리, 독자의 소리`는 2018년 2월 전시 폐막 전까지 격주로 진행된다.

대전문학관 관계자는 "시인이 시를 쓰는 이유와 시를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등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람객의 눈으로 보는 작품의 향기, 작가의 목소리로 들어보는 작품의 온도, 독자로서 직접 읽어보는 작품의 맛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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