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일자리 로드맵 타운홀 미팅에 참여한 세종시민들이 이춘희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18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일자리 로드맵 타운홀 미팅에 참여한 세종시민들이 이춘희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18일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와 로컬푸드 육성 등 5개 분야 36개 중점 추진과제를 골자로 하는 일자리 로드맵을 발표했다.

세종시는 이날 청사 내 4층 중정에서 일자리정책 로드맵 발표회 및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그동안 일자리 TF를 통해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을 하나로 묶어 추진키로 하는 등 일자리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일자리 로드맵의 5개 분야를 보면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청년·여성·노인 취업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사회적경제 육성(공공시설 연계형 일자리 모델 운영) △지역산업 개편(산업단지 확대, 창업지원 등 민간주도형 일자리창출) △인력양성체계 구축 및 수요자 중심 고용서비스 제공(수요공급 맞춤형 일자리사업 추진) △일자리 전담조직 신설(세종형 고용영향평가제 도입) 등이다.

세종시는 이와함께 △세종형 융복합 청년내일채움공제 △복컴 등 공공시설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일자리 창출 △로컬푸드를 활용한 월급받는 농가 2000호 육성 △세종형 창업벤처 플랫폼 구축 등 지역특성을 살린 일자리정책도 추진키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 일자리정책 로드맵은 정부 발표 이후 광역 지자체 중 처음"이라며 "정부의 정책기조를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게 일자리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한 만큼 앞으로 시민 및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지역 중심의 고품질 일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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