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천군은 18일 완도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주관 `2017 귀어귀촌인 전진대회`에서 귀어귀촌 어촌계 부문 `대상`으로 선정돼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진대회는 어촌과 어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도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귀어귀촌 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 귀어귀촌 활성화와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매년 개최한다.

군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마서 송석어촌계(계장 공무철) △가입 장벽 철폐를 위한 정관 전면 개정 △마을내 빈집수리 등 귀어귀촌인 주거지 알선 △텃밭 무상임대 등 귀어인들의 안정적인 마을 정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해에도 충남도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 시범사업 평가결과에서 서면 마량, 마서 송석 등 2개 어촌계가 `우수어촌계`로 선정, 700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는 등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마을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박범수 해양수산과장은 "송석어촌계의 사례를 발판 삼아 마을 특성에 맞는 적극적인 귀어귀촌 시책을 추진, 침체되어 있는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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