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응천은 한강수계 최상류 하천으로 금왕읍 백야리에서 발원해 금왕읍 소재지와 생극면소재지를 통과해 감곡면 원당리 국가하천인 청미천에 유입되는 지방하천이다.
그동안 하천정비 기본계획 기준 보축 및 호안정비 등 치수기능이 미달되는 문제가 있었다.
특히, 상류부는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지류인 소하천정비사업이 진행 중이고 하류부는 2016년에 청미천 정비 사업이 완료돼 하천의 기능유지 및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하천정비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국비와 도비, 군비 등 총 182억 원을 투입해 생극면 병암리-감곡면 원당리까지 약 6.54km구간에 대해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제방보축 및 교량재가설, 호안정비 등 치수시설과 수변광장, 산책로, 생태습지 등 친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응천은 음성군의 중심을 통과하는 주요하천으로 하천정비사업을 통해 재해예방과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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