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림 씨에스 정종천  회장(사진 오른쪽)이 18일 웅천읍에 1000만원 상당의 불우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최의성 기자
보림 씨에스 정종천 회장(사진 오른쪽)이 18일 웅천읍에 1000만원 상당의 불우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최의성 기자
[보령]보령시 웅천읍 소재 폐기물 최종처리업체 ㈜보림CS의 정종천 회장이 18일 보령시 웅천읍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정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9년째 웅천녹색행복위원회를 통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000만 원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웅천읍 중·고등학생들에게 매년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보령 3호에 가입하며 성숙한 기부문화를 형성하는데도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웅천읍은 이번에 전달받은 성금으로 지역 어려운 가정을 위한 쌀을 구입해 웅천읍녹색행복위원회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정종천 회장은 "우리 보림CS는 지역과 함께 발전한다는 회사의 방침과 함께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권섭 웅천읍장은 "이웃을 향한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담긴 후원의 손길이 따뜻하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 만들기를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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