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안경찰서는 연말연시 들뜬 사회적 분위기로 인한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18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15일간 특별치안 활동에 돌입한다.

경찰은 이 기간 동안 여성안심구역· 여성안심귀갓길 등 여성범죄취약지역과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순찰활동을 벌여 편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함께 방학기간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아동학대 예방 활동, 동절기 치매노인 실종 예방 홍보활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태안군 읍내에서 발생한 음주만취차량에 의한 70대 노인 사망 뺑소니 교통사고 등 음주운전으로 인한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심야시간에 음주단속을 벌여 교통사고예방에 노력할 방침이다.

김영일 서장은 "평상시와 달리 연말연시에는 각종 범죄발생이 빈번하게 발생되는 만큼, 경찰서 전 직원이 합심하여 주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게 주민을 위한 치안활동을 펼쳐 태안경찰이 주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치안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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