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2020년 고용률 67% 달성을 목표로 `일자리 창출 5년 로드맵`을 수립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에 수립한 일자리 창출 5년 로드맵은 국내·외 일자리 상황과 지역 상황 분석을 토대로 7대 중점과제와 향후 일자리 정책방향을 담았다. 7대 중점과제는 △산업기반 조성 및 신성장 동력 기반을 통한 고용확대 △취·창업 기반조성 및 지원을 통한 신규 일자리 발굴 확산 △민간투자 활성화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산업 육성 및 인프라 확충 △4차 산업 R&D 역량강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선순환 구조 정착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 발굴 육성 등이다.

일자리 정책방향은 △산업구조 변화에 맞춘 새로운 일자리 기반 확충 △공공영역 일자리 창출 사업 마중물 역할을 통한 민간분야 투자 확대 △일자리 사업 효과성 제고 △정부 일자리 정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전략 모색이다. 천안시는 이 같은 정책방향에 맞춰 산업경제, 복지문화, 자치행정 등 4개 분야 88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2020년까지 고용률 67% 달성, 5년간 총 11만 3700명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이다.

천안시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시 일자리창출 5년 로드맵 수립 보고회`를 개최해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구본영 시장은 "지역여건에 맞는 일자리 창출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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