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이 내년 1월 1일까지 연말연시 특별 치안활동을 벌인다.

17일 충남청에 따르면 18일부터 추진되는 이번 특별치안활동을 위해 경찰은 범죄 취약시간 및 취약지역에 인력을 집중 투입, 주민들이 순찰을 원하는 곳과 여성범죄 취약지 등을 중심으로 순찰선을 책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강력범죄가 우려되는 장소에는 범죄예방 진단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연쇄 범죄 가능성이 있는 강력범죄가 발생 할 경우 `단계별 경계경보`를 발령해 추가 범행을 조기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겨울철 폭설과 대형화재, 교통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주민대피 등 피해복구 활동을 지원하며, 방학기간 청소년 선도 및 보호활동과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박정웅 충남청 생활안전과장은 "도민들이 안전하게 새해를 준비 할 수 있도록 민생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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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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