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보건소가 주최 옥천군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대회는 올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추진한 행복한 시니어 100세 달성을 위한 `바꾸자 건강나이 활기찬 차차차로` 사업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 사업에 참여한 경로당은 105개소 1908명으로,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노인회, 생활체육회 등 11개 기관이 협의체를 구성, 상호협력을 통해 열성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날 대회에는 읍면에서 총 17개팀 34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노인체조, 기공, 댄스 등을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식전행사로 펼쳐진 수상식에서는 최고령으로 노인체조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옥천 동이면 남곡리 이정옥 씨(93)가 최고령어르신 상을 받았다. 나머지 건강옥천상, 화합옥천상, 청정옥천상 등이 참여팀에 골고루 돌아갔다.

김옥년 건강증진담당 팀장은 "앞으로도 지역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체조, 요가 등 활동지도, 영양, 비만 등 통합건강증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노년기 건강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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