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교일(오른쪽) 순천향대 총장이 인치 텐진외국어대 당서기(왼쪽)에게서 특별공로상인 `사업개척상`을 수여받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제공
14일 서교일(오른쪽) 순천향대 총장이 인치 텐진외국어대 당서기(왼쪽)에게서 특별공로상인 `사업개척상`을 수여받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는 서교일 총장이 중국 텐진외국어대에서 공자아카데미 설립 운영 성과로 특별공로상인 `창업개척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순천향대에 따르면 텐진외국어대와 2001년 교류를 맺고 공동운영하는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를 2007년 설립했다. 순천향대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공자아카데미를 아시아 아프리카지역에서 가장 잘 운영하는 등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 총장에게 `창업개척상`이 수여됐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최근 중국 현지 텐진외국어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전 세계 8개국 공자아카데미 이사회 총회에서 열렸다. 서교일 총장은 "공자아카데미가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중국 언어 문화 소개를 통한 교육의 전초 기지이자 일선 창구로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며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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