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경향우는 지난 15일 보령시청 회의실에서 고등학생 30명에게 보령장학회 장학금 3100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제경향우는 지난 15일 보령시청 회의실에서 고등학생 30명에게 보령장학회 장학금 3100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보령제경향우는 지난 15일 보령시청 회의실에서 정원춘 부시장과 윤찬 이사장 등이 참석해 보령장학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시·학교·향우회에서 추천 받은 고등학생 30명에게 모두 3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보령재경향우회는 지역의 미래인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1970년대부터 장학사업을 시작해 왔으며, 지난 2011년에는 장학금 10억 원을 출연해 보령장학회를 설립하고 현재까지 400여 명의 학생들에게 2억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윤찬 이사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향우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고향의 청소년들이 미래 만세보령을 이끌 핵심 일꾼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원춘 부시장은 "보령장학회는 우리 지역은 물론 국가 발전을 위한 미래 인재가 학업에 매진 할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며 애향의 마음까지 널리 전하고 있다"며 "오늘 장학금을 받은 청소년들은 학업과 특기를 통해 자기계발에 힘쓰면서 지역의 든든한 일꾼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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