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악방송이 연말을 맞아 특별좌담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국악방송은 미래 전망 토크쇼 `전통예술, 4차 산업혁명과 마주하다`를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전국에 송출한다.

전통예술의 관점에서 4차 산업혁명을 접근하는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으로, 대담에는 전통문화예술 종사자와 과학기술인들이 직접 나섰다. 과학기술 분야전문가로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국가참조표준센터 임현균 센터장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커뮤니케이션전략부 이순석 부장이, 전통문화예술 분야에는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 김희선 실장과 한국춤문화자료원 최해리 대표가 출연한다.

이들은 국가 주요 정책이자 시대의 흐름인 4차 산업혁명의 현 주소를 점검하고 4차 산업혁명을 바라보는 문화예술계의 우려와 예술의 고유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상상력과 창조력의 극대화, 예술의 융합현상 등에 대한 미래 전망도 나눌 계획이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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