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난 10일자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전국공모와 전문협회 추천 등을 통해 외부전문가 등 29명을 선정해 도시계획위원회를 새로이 구성했다.

시는 공모를 통해 총 12명의 응모자와 5명의 추천자 그리고 도시정책의 안정성 유지를 위해 일부 위원을 유임하는 등 토지이용, 건축, 환경, 조경, 방재, 교통, 도시행정 등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 29명을 선정해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전체위원 중 80%를 민간 전문가로 구성해 공정성을 확보했으며, 이중 도시계획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학회 및 연구기관에서 추천받아 5명을 위촉하는 등 전문성도 확보했다.

시는 오는 22일 새로 선임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2년간 도시관리계획의 결정, 다른 법률에서 심의를 받도록 한 사항, 대규모 개발행위 등의 심의와 도시계획조례 제개정에 대한 자문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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