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이 14일 내년 6월 대전시 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대전교육연구소 제공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이 14일 내년 6월 대전시 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대전교육연구소 제공
성광진(60·전교조 전 대전지부장) 대전교육연구소장이 14일 내년 6월 대전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성 전 지부장은 이날 오전 전교조 대전지부 회의실에서 교육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혁신으로 오늘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전교육청은 내부청렴도 평가에서 거의 꼴찌를 하고, 흔들리는 교육의 정체성, 일일이 열거하기조차 힘든 사건·사고 등으로 모두가 설동호 현 교육감의 리더십에 대해 물음표를 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낡은 교육 패러다임을 버리지 않으면 교육에 희망은 없다"며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전교육, 비리와 부조리가 없고 나눔과 배려가 넘치는 학교혁신 1번지, 소통과 협력의 마을교육공동체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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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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