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2017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돼 총 52억 3000만 원의 특별교부금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육활동 전 분야를 7개 평가영역으로 나눠 실시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특색사업인 `교육가족의 행복을 위한 에듀힐링 프로젝트` 등 3개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우수교육청 선정으로 배정된 시도교육청별 특별교부금은 최근 지진 발생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 지역에 재해대책 예산으로 대부분 투여하고 잉여예산을 갖고 평가 우수교육청에 대한 인센티브를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은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학교시설 안전제고 및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투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2017년 기관평가의 우수한 성과에 대해 교직원과 학부모, 대전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행복한 대전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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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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