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동석 (사) 토닥토닥 이사장, 안기호 대전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화이글스 김신연 대표이사, 한화이글스 김태균 선수, 강선모 TJB 대표이사가 성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왼쪽부터 김동석 (사) 토닥토닥 이사장, 안기호 대전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화이글스 김신연 대표이사, 한화이글스 김태균 선수, 강선모 TJB 대표이사가 성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는 14일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홍보관에서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기적의 새싹 캠페인` 성금 2730만 원을 대전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기적의 새싹 캠페인 홍보대사인 김태균 선수의 개인기부 2000만원과 구단이 홈경기 시 기록된 홈런 1개당 10만 원씩 적립한 730만 원을 더해 마련됐다.

기적의 새싹 캠페인은 지난 4월 한화이글스를 비롯해 대전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TJB 대전방송, (사)토닥토닥 등 4개 기관이 대전지역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목표로 협약을 맺고 시작됐다.

김태균 선수는 당초 경기 출장 당 10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으나 캠페인의 취지를 감안, 기록과 무관하게 2000만원을 쾌척했다. 한화이글스 구단은 올 시즌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와

청주야구장에서 기록한 73개의 홈런으로 730만 원을 적립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화이글스 김신연 대표이사와 김태균 선수를 비롯해 안기호 대전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강선모 TJB 대표이사, 김동석 (사)토닥토닥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화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해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지역민과 상생해 나가는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달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달호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