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괴정동에 3305㎡(1000평)규모의 중부권 최대 실내 키즈파크가 16일 문을 연다.

렛루즈파크는 미국 ASTM(미국재료시험협회)과 유럽 TUV(안전인증제도)를 통과한 각종 놀이기구, 시설들이 대거 들어서는 테마 어드벤쳐 시설이다.

주요 시설을 살펴보면 실내에서 짚라인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라이더`는 유럽에서 개발한 제품을 국내 최초로 도입, TUV를 통과한 30m의 곡선 짚라인 기구다.

트램폴린존도 국제경기에 쓰이는 트램폴린을 수입, 소규모에서 대규모까지 폭 넓은 시설을 갖췄다. 다이빙 폼풀, 충격흡수재 스폰지 폼의 경우 ASTM인증과 방염처리까지 돼 있는 미국 내 1위 제조업체에서 수입했다.

이 밖에도 스폰지 공을 쏠 수 있는 볼대포 존, 튜브슬라이드, 웨이브슬라이드 등이 마련된 슬라이드 존, 전기차를 직접 타거나 리모트로 조종할 수 있는 레이싱 존도 갖췄다.

실내 놀이터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실험실에서 사용되는 헤파필터(HEPA Filter)를 설치했으며, 뉴욕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출신 셰프 3명이 상주해 식사도 곁들일 수 있다.

렛루즈파크 관계자는 "안전과 청결을 최우선으로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시설을 통해 아이들은 즐거움을 만끽하고, 부모들은 맛있는 음식과 함께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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